BANA test 바나 테스트-치주질환균3종 확인

이번 글에서는 BANA test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.

BANA test 바나 테스트란?

구강 마이크로바이옴은 박테리아, 진균, 바이러스 및 기타 미생물을 포함하여 입안에 서식하는 미생물 군집을 말한다. 치아 우식증(흔히 충치라고 한다) 및 치주 질환(잇몸 질환)과 같은 구강 질환은 종종 구강 마이크로바이옴의 불균형과 관련이 있다.

구강 마이크로바이옴을 구성하는 미생물은 매우 다양하여 수백 종의 서로 다른 종들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. 이러한 미생물의 대부분은 무해하거나 유익하며 구강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특정 박테리아는 특정 조건에서 병원성이 되어 구강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.

BANA test
BANA test

예를 들면 포르피로모나스 긴기발리스 Porphyromonas gingivalis, 트레포네마 덴티콜라Treponema denticola 및 타네렐라 포르시시아 Tannerella forsythia 는 심각한 치주 질환과 연관되어 있다고 한다.

그렇다면 이들을 탐지할 수 있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?

바로 BANA 테스트가 있다.

BANA 테스트(Benzoyl-DL-Arginine-Naphthylamide 테스트)는 치주 질환과 관련된 특정 박테리아의 존재를 감지하기 위해 개발되었다. 특히 치주 질환의 발병 및 진행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박테리아 Porphyromonas gingivalis, Treponema denticolaTannerella forsythia를 대상으로 한다. 이 박테리아는 BANA 기질을 분해할 수 있는 BANAase라는 효소를 생산하여 색이 변한다.

BANA 테스트를 사용하여 치과 의사는 치태 또는 타액 샘플에서 이러한 특정 치주 병원균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다. 이 정보는 치주 질환의 진행을 진단하고 모니터링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.

이전에 Bacteroides forsythus로 불렸던 Porphyromonas gingivalis, Tannerella forsythensis Treponema denticola는 합성 펩타이드 N‑benzoyl‑DL‑arginine‑B‑naphthylamide를 가수분해할 수 있는 트립신 유사 효소를 가진 치주 질환과 관련된 몇 안 되는 치은연하 미생물군에 속한다.

상업적으로 이용 가능한 BANA 테스트는 API‑ZYM 키트의 트립신 유사 효소에서 채택된 BANA 가수분해 테스트의 변형이다. BANA는 신속하고 효과적인 진단 도구이며 치주 질환을 진단하는 데 사용되는 임상 지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. BANA는 면역 분석 및 핵산 탐침과 동일한 범위 내에서 103-105개의 표적/샘플을 검출할 수 있다.

또 다른 SK‑013(carbobenzoxy‑glycyl‑arginine‑3, 5‑dibromo‑4‑hydroxy‑arginine)은 또한 플라크 샘플에서 T. denticola, P. gingivalis 및 T. forsythensis의 펩티다제 활성을 검출하는 데 사용되었다. 그러나 BANA가 더 자주 사용되는 것으로 보여진다.

BANA-가수분해와 같은 진단 테스트는 감염균의 지표로서 Treponema denticola, Porphyromonas gingivalisTannerella forsythensis의 역할과 심각한 치주 질환과의 강력한 연관성을 확인했으며, 이 박테리아 그룹을 적색 복합체 (red complex)로 알려져 있다.

아래는 관련 논문 링크다.

https://pubmed.ncbi.nlm.nih.gov/27162801/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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